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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자동차전문 철강재 브랜드 ‘H COR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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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자동차전문 철강재 브랜드 ‘H CORE’ 출시

입력
2019.04.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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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2019상하이모터쇼’에서 현대제철이 론칭한 자동차 브랜드 ‘H-SOLUTION’과 자동차용 소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 16일 ‘2019상하이모터쇼’에서 현대제철이 론칭한 자동차 브랜드 ‘H-SOLUTION’과 자동차용 소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특화한 철강 브랜드를 잇달아 출시, 철강 전문 브랜드로 신시장을 개척하며 철강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 내진용 철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자동차 전문 브랜드인 ‘H-SOLUTION’ 을 론칭했다.

H-SOLUTION 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의미하는 브랜드다. 현대제철은 H-SOLUTION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초고강도 경량차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NECC)에서 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서 H-SOLUTION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콘셉트카 ‘H-SOLUTION EV(이하 EV)’를 공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V는 국가별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소재에 대한 현대제철의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해 개발됐다. 흰수염고래의 강인함과 심플함의 이미지를 따온 EV는 쿠페형으로 제작돼 항력 계수 0.29의 유체흐름 최적화를 구현했다. 안정성과 소재 면에서 최적의 설계를 적용한 EV는 주요 차량 충돌 법규를 만족하며, 다양한 경쟁 소재 적용으로 동급 EV 차체 대비 9%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현대제철 지난 2017년에는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출시한 바 있다. H CORE는 지진의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으로, 일반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충격인성·용접성 등의 특성을 지녀 이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이는 효과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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