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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워너원 기다려”... ‘TMI NEWS’, 팬들이 만드는 ‘입덕각’ 아이돌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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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워너원 기다려”... ‘TMI NEWS’, 팬들이 만드는 ‘입덕각’ 아이돌 토크쇼

입력
2019.04.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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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NEWS’가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Mnet 제공
‘TMI NEWS’가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Mnet 제공

‘TMI NEWS’가 팬들의 제보를 통해 완성되는 신개념 아이돌 토크쇼를 예고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Mnet 새 예능 ‘TMI NEWS’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유선 PD를 비롯해 전현무, 박준형, 에이핑크 보미, 딘딘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되는 ‘TMI NEWS’는 엠넷의 목요일 밤을 책임질 세계 최초 글로벌 아이돌 정보 과부하 쇼로, 아이돌들의 ‘입덕’ 깨알 정보를 모아 아이돌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예능 토크쇼다.

‘TMI NEWS’의 연출을 맡은 신유선 PD는 “아이돌 팬들의 제보로 이뤄지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분들이 재미있어하고 있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신 PD는 “아이돌 팬덤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잘 관찰하는 편인데 사소한 소재로도 재미있게 놀고 계시더라. 이런 것들을 제보를 받아서 토크쇼를 만들면 다른 토크쇼를 만들면 저희만의 강점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자단을 맡아 아이돌들의 ‘TMI’를 해부할 딘딘은 “엠넷에서 아이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저희만 잘하면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팬 분들이 보내주시는 좋은 정보를 모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약 4년여 간 아이돌 프로그램 MC를 경험한 에이핑크 보미는 “그 때는 사실 게스트가 없어서 네 명의 MC들로만 같이 이끌어가는 방송이라서 크게 부담감은 없었다”며 “‘TMI NEWS’는 게스트 분들을 재미있게 해드려야 하고 정보를 쏙쏙 뽑아내야 하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연진들은 각자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꼽기도 했다. 보미는 “촬영하면서 빨리 에이핑크 멤버들을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팬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초대하고 싶다”라고 에이핑크를 언급했으며, 전현무는 ““‘프로듀스101’이 배출한 워너원 친구들의 데뷔무대 MC를 봤던 추억이 있는데, 지금 다 각자 갈 길을 가고 있는데 그 친구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만나보고 싶다”며 “계속 저희 가족을 케어하고 싶은 느낌이다”라고 워너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박준형은 “저는 1세대 아이돌들.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한 티티마, Y2K, 태사자, 스페이스A 같은 분들을 초대해서 만나보고 싶다”는 발언으로 차별화된 아이돌 프로그램 탄생을 기대케 했다.

첫 방송 게스트로 아이즈원이 출연을 앞두고 있는 ‘TMI NEWS’는 이후 ‘AB6IX’가 게스트로 출격하며 힘을 더할 예정이다. 신 PD는 메인 게스트 이외에도 매 회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 프로그램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간 예능계에는 ‘주간아이돌’ ‘아이돌룸’ 등 아이돌을 소재로 한 원조 프로그램들이 사랑을 받아오고 있던 상황. 이 가운데 새롭게 출발을 알린 ‘TMI NEWS’만의 차별점은 뭘까.

신 PD는 “타 프로그램과 차이점은 구성과 소재를 팬들이 제보해 준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게 다른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이걸 방송에서 굳이 다뤄도 될까’ 싶은 깨알 같은 정보들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아이돌 팬들과 함께 호흡을 예고한 ‘TMI NEWS’는 ‘깨알 입덕 정보’를 통해 레귤러 편성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 신 PD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레귤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엠넷을 보고 있는 시청층이 좋아하는 콘셉트로 토크쇼를 진행하다 보면 팬 분들도 저희의 레귤러 편성을 기다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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