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근북면 백덕리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불은 오후 2시15분쯤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군사분계선(MDL) 남측 500여m 지점에서 연기와 불꽃이 식별되고 있으며 불길이 200여m 가량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헬기 3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이 지역은 지뢰로 인해 진화대 등 인력 투입이 어렵다. 산림청은 “안전사고 없이 최대한 빨리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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