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회현자락에 조성 중인 '한양도성 현장 유적박물관' 공사현장 공개행사에 사전 신청한 시민들이 한양도성 성곽유구 등 문화재 수리 현장을 30분 정도 둘러봤다.
서울시는 이곳에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부터 근ㆍ현대까지 남산 회현자락에 담긴 600년 역사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현장 유적박물관'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일반 시민들이 평소 접근할 수 없었던 문화재 수리 현장을 전문가의 설명과 아울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양도성 현장 유적박물관' 시민 공개 행사는 4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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