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김용건이 어린시절 헤어진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김용건과 박정수가 합창단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건은 소리야합창단의 ‘내 아버지’라는 노래를 듣고 “내가 1946년생이다. 1950년에 6.25전쟁이 발발했다. 그때 나는 아버지를 잃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망설이다가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러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보고 싶음은 변함없다. 아버지 노래 들려줘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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