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굉장히 많은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해 600석 넘는 아이맥스관을 가득 채웠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강렬한 몰입도를 자랑하며 관객의 시선을 붙들었다.
24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대한민국에서도 오전 7시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예매율이 97%를 넘었고 사전 예매 관객수는 228만명을 돌파했다. 사상 초유의 예매 기록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이어 3연속 1000만을 넘보고 있다. 현재의 기세로는 천만 영화 입성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이를 넘어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누적관객수 1333만8863명, 역대 외화 흥행 1위)의 기록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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