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3 아이덴티티’가 23일 오후 채널CGV에서 방영된 가운데, 해당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제임스 맥어보이, 안야 테일러 조이, 베티 버클러 등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식스센스’로 일약 반전 영화의 거장이 된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했다.
23개의 인격을 가진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은 언제 누가 등장할지 모르는 인격들 사이를 오가며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는 플레처 박사(베티 버클리)에게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어느 날 케빈은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3명의 소녀를 납치하고 비밀스러운 일을 꾸민다.
그리고 소녀들이 도망치려 할수록 케빈의 인격들이 점점 폭주하기 시작한다.
샤말란 감독은 별다른 장치를 두기보다는 직접적으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괴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누굴까. 우리는 그 괴물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2017년 2월에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675,819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주인공 제임스 맥어보이는 1979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왕립스코트음악연극대학교를 졸업했고, 1995년 영화 ‘이웃방’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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