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ㆍ학생인턴십 모색
한남대가 일본 대학과의 글로벌 산학협력과 국제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한남대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중인 이덕훈 총장은 전날 간토가쿠인대학을 방문해 기쿠 히로요시 총장과 한남대의 링크플러스 2단계 사업과 연계한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장은 또 간토지역 기업과 연계한 해외인턴십 확대방안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두 대학 학생들의 단기어학연수를 늘리고 학생교류를 넘어 교직원 교류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남대 방문단은 이어 전문대학인 칸다외어학원을 방문해 일본내 한국어교육 수요를 고려해 일본 학생들의 한남대 편입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학생 대상의 편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학생을 파견하고 있는 죠사이국제대학과 도쿄카세이가쿠인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한남대는 학생창업과 취업을 위한 진취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ㅍ만큼 글로벌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인턴십 교류도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일본 대학과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생과 대학교직원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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