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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하나 “강권주,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운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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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하나 “강권주,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운명 같다”

입력
2019.04.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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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하나가 돌아온다. OCN 제공
‘보이스3’ 이하나가 돌아온다. OCN 제공

‘보이스3’ 이하나가 단단한 카리스마의 ‘강센터’로 돌아와 골든타임팀을 이끈다.

지난 시즌, 역대급 엔딩을 장식했던 폭발사고로 생사를 알 수 없었던 강권주(이하나)다. 그녀는 살아남았고,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에서 여전히 생명을 구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폭발사고 후유증 때문에 절대 청력에 이상이 생기는 변수가 생긴다. 이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이하나가 직접 ‘보이스3’와 강권주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시즌이 더해질 때마다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기쁘다”는 감사 인사로 운을 뗀 이하나는 “처음 ‘보이스’와 함께 했을 때 느꼈던 설렘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이제는 마치 친구처럼 편안하다”며 ‘보이스’ 시리즈의 전편을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권주에게 닥친 상황을 반복적으로 상상하고, 그 입장을 이해한 후 이를 토대로 연기 하고 있다”며 달라진 강권주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한 이하나다. 그렇다면 ‘보이스3’에서 그녀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고로 인한 후유증이 생겼지만, 여전히 “강권주는 골든타임 속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집중력으로 차분하게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라며 “무엇보다 그녀에겐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운명 같다”는 힌트로 강권주가 여전히 생사를 오가는 골든타임의 현장에서 뜨거운 활약을 하고 있음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렇듯 ‘보이스’와 강권주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가득한 이하나는 다시 만나게 된 도강우(이진욱) 형사와 골든타임팀 식구들에 대해서도 “늘 든든하고, 생각만 해도 안심이 되는 더할 나위 없는 동료들이자 형사님들”이라며 “여전히 만나면 너무 즐거워서 늘 할 말이 많아진다. ‘보이스’ 덕분에 인연이 계속 진해지고 있다”며 이미 너무나도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3’는 누군가의 생명을 간절하게 구하는 사건이 종료되면 평화로운 일상이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지난 시즌에서 던졌던 수많은 의문이 ‘보이스3’에서 어떻게 풀릴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또한 “여전히 뜨거운 골든타임팀의 이야기와 더불어 더욱 꽉 채워진 ‘보이스3’를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깨어난 어둠, 골든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더욱 강력해진 ‘보이스3’는 다음 달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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