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의 어머니가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폭발 시켰다.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는 고부 갈등을 다룬 새로운 코너 ‘고부 공방전’을 선보인다.
첫번째 주인공으로 오정태의 어머니 김복덕 여사가 깜짝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신은숙 변호사와 한 팀을 이룬 김복덕 여사는 “며느리 백아영이 방송 출연하더니 콧대가 높아져 우리 아들에게 집안일을 시킨다”며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백아영은 “남편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게 아니라 집안일은 원래 같이 하는 것이다”라고 받아친다.
이어 “위생 개념이 없는 시어머니 때문에 밖에서 늘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시어머니를 향한 불만을 표출해 고부 사이의 긴장감을 높인다.
한편, 이날 영심이 배우 이혜근은 “첫 아이 출산 후 남편 조신우가 사회 야구단 경기에 참여하느라 나를 방치했다”며 서러웠던 기억을 털어놓는다.
이어 “내가 아이를 매일 낳는 것도 아니지 않나. 여왕 대접받고 싶을 때는 그 때 뿐이다”라고 당시 서운함을 토로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편은 야구 경기를 마치고 술까지 마시며 놀더라”는 이혜근의 폭로에 여성 출연자들은 조신우를 향해 거센 분노를 쏟아낸다.
이밖에도 ‘아내 속을 끓게 만드는 남편’에 얽힌 출연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22일 오후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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