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과 장재인이 '작업실'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장재인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22일 본지에 "장재인이 '작업실' 촬영 과정을 통해서 여러 아티스트 간 음악과 정서적 교감을 나눠왔다. 그 중에 남태현과 프로그램 작업실 안에서 나누었던 정서와 음악적 교감이 좋게 이어지고 있다. 방송을 통해서 그 과정을 함께 해달라.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태현 소속사 더사우스 측 또한 이날 "남태현과 장재인이 열애 중인 게 맞다"며 장재인과의 좋은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한 매체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양측은 1시간이 채 안 된 시점에서 빠르게 열애를 인정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곳은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이다. 청춘남녀 뮤지션 10명의 리얼 로맨스 이야기를 다루는 '작업실'이 첫 방송도 시작되기 전에 공개 커플을 탄생시켰다. 남태현과 장재인의 러브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을 '작업실'의 본방송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4년생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로 데뷔했고, 2016년 팀을 떠나 1인 기획사 더사우스(구 사우스바이어스클럽)를 설립해 밴드 보컬 및 솔로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MBC '지금 1위는', KBS2 '입맞춤', '불후의 명곡' 등 음악 예능에서 활약 중이며, 뮤지컬 '메피스토' 출연도 확정 지었다.
남태현보다 3세 연상의 1991년생 장재인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같은 해 OST로 데뷔했다. 이후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장재인은 올해 3월 뉴에라프로젝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최근 단독 콘서트 '불온전 느와르'를 성료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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