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4년 만에 처음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오마이걸은 오는 5월 8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이 소식은 지난 20일 오후 진행된 오마이걸의 단독 팬미팅 '오늘도 미라클'에서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이 5월 8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오늘도 미라클'에서 오마이걸은 학교 콘셉트에 맞게 멤버들 모두 교복을 입고, 봄날에 어울리는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지난 8일 발표한 유재환과의 컬래버레이션 신곡 '사랑 속도' 무대를 이날 처음 공개했다. 그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코너에서 재치 넘치는 끼와 연기력을 뽐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유닛 및 솔로 무대가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미미와 지호는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효정과 승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비니와 아린은 에이핑크의 '노노노'와 티아라의 '롤리 폴리'를 리믹스한 무대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멤버 유아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22'를 열창했다.
이처럼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눈 오마이걸은 다음 달 8일 정규 1집으로 가요계에 돌아올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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