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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의 여왕 아델, 비밀결혼 3년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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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의 여왕 아델, 비밀결혼 3년만에 ‘파경’

입력
2019.04.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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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이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조지 마이클 헌정 공연에서 아델이 노래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한국일보DB
아델이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조지 마이클 헌정 공연에서 아델이 노래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 한국일보DB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3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데일리 메일과 피플지 등 해외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아델이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갈라섰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아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아델이 파트너인 코넥키와 헤어졌다”며 “비록 결혼 생활은 끝났지만 6세 아들 안젤로의 양육은 함께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그 어떤 언급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델은 지난 201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5년간 교제한 자산사업가 코넥키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결혼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던 아델은 2017년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뒤 “매니저 그리고 남편과 아들이 내가 노래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달뒤 호주 브리즈번 콘서트에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며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영국 출신의 아델은 ‘롤링 인 더 딥’ ‘썸원 라이크 유’ ‘헬로’ 등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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