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이 절친 하지영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가은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 해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는데 근처에서 밥을 먹던 지영이는 그 자리를 박차고 한 걸음에 달려와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찌나 고맙던지 4시간만에 살아났다. 진짜 난 너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눈물 나게 고마워. 우리는 엄마니깐 할 수 있다 아자아자 건강하자” 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가은의 병원에 있는 모습과 뒤에 의자에 앉아 피곤해 잠든 하지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영은 서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리포터로 전향,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 1월에 결혼한 정가은은 2년 만에 이혼소식을 전했으며, 슬하에 딸 소이 양을 홀로 키우고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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