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단독 콘서트에 4인 4색 매력을 쏟아붓는다.
마마무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총 사흘 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포시즌(4Season) F/W'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8월 진행된 '포시즌 S/S' 콘서트 이후 10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마무는 1년 넘게 이어온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에서 멤버별 상징 컬러와 계절을 활용해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호평 받은 마마무는 이번 콘서트에서도 사계절을 총망라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앞서 열린 '포시즌 S/S'가 화려하고 뜨거웠던 봄을 표현했다면 이번 '포시즌 F/W'는 짙은 감성의 가을과 겨울을 마마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마무는 나아가 사계절을 아우르는 한층 풍성해진 레퍼토리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특히 멤버들의 역대급 솔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완전체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4인 4색 솔로 무대가 콘서트를 보는 즐거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솔라와 문별은 파워풀한 남자 아이돌 퍼포먼스에 도전, 솔라는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로, 문별은 감성과 강렬을 오가는 반전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 계획이다.
이어 휘인은 그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악기 연주에 도전하며, 화사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낸 '화사 쇼'로 지루할 틈 없는 각양각색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마마무는 '공연형 걸그룹'의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그간 각종 공연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은 기본이고, 창의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기획력을 자랑하며 '공연형 걸그룹'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마마무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잘 짜여진 무대 구성으로 그룹의 색깔을 공고히 하면서 멤버 개개인의 개성도 뚜렷하게 살힌다.
'마마무가 곧 장르'라는 말처럼 마마무는 어떤 장르도 완벽히 소화하며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믿보맘무(믿고 보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얻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보여줄 마마무의 독보적 퍼포먼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