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가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을 세우며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1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9, 20회 시청률이 각각 수도권기준 13.5%, 16.2%, 전국기준 12.3%, 14.7%(닐슨코리아)로 지난 16회에서 기록한 수도권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률이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에게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초강세 기조를 유지하며 20회에서 6.7%(수도권기준)를 기록, 9일 연속 해당일 전체 방송사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어제 방송에서는 남궁민과 최원영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었다.
나이제(남궁민)가 겨냥하고 있는 총구가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이재준(최원영)은 궁지에 몰린 선민식(김병철)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선민식에게 서서울 교도소로 이감이 예정되어 있는 정민제(남경읍) 의원을 처리 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재준이 나이제가 한빛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한빛을 숨겨둔 장소를 알아내 그곳으로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재준을 잡을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정의원이 사망한 가운데 한빛 또한 이재준에게 잡힐 위기에 처해져 나이제가 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닥터 프리즈너’ 21, 22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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