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인 미래지식포럼 26기 동기회(회장 임재현)는 지난 13일 합천군 소재 주암동 마을회관에서 인근 3개 마을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사 대접을 비롯해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 미래지식포럼 동창회에서 준비한 TV, 선풍기, MRI건강검진권, 수건, 멸치세트, 식초, 세정제 등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순복 미래지식포럼 원장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정신이 퇴색되고 있는 시대에 26기 동기회에서 행사를 베풀어 너무 기쁘다”면서 “따뜻한 사랑과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임재현 미래지식포럼 26기 회장은 “시대를 불문하고 효사상은 가장 소중한 가치이며 주위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면서 “매년 이런 행사를 진행해 이웃들과 기쁨을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례행사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래지식포럼 26기 동기회는 대구시 서구의 무료급식소에서 매월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급식무료봉사를 하고 있다.
김혁동기자 allyes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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