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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청산 서울마루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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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청산 서울마루 개장

입력
2019.04.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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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선총독부 체신국 터에 18일 개장한 서울마루.고영권 기자
옛 조선총독부 체신국 터에 18일 개장한 서울마루.고영권 기자

옛 조선총독부 체신국 터에 개관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마루가 18일 개장했다.1937년 지어진 조선총독부 체신국 건물은 1978년부터 국세청 별관으로 쓰이다 2015년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철거됐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 지상 1층·지하 3층 연면적 2천998㎡ 규모의 도시건축전시관을 지었다. 약 800㎡ 면적의 서울마루는 남쪽으로는 덕수궁, 북쪽은 서울시의회, 서쪽은 성공회 본당, 동쪽은 서울광장으로 이어진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옛 조선총독부 체신국 터에 개관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18일 개장한 서울마루에 남겨진 체신국 콘크리트 기둥 잔해.고영권 기자
옛 조선총독부 체신국 터에 개관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18일 개장한 서울마루에 남겨진 체신국 콘크리트 기둥 잔해.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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