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 전남도지회는 오는 28일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25회 전국무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학생부와 대학ㆍ일반부 등으로 열린 이 대회는 무용예술을 통해 풍부한 표현력과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자유주제와 규정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종목은 한국무용(전통ㆍ창작), 현대무용, 발레(클래식ㆍ창작), 실용무용(댄스스포츠ㆍ밸리ㆍ재즈ㆍ라인댄스)등이다.
참가대상은 학생부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저ㆍ고학년), 대학ㆍ일반부 개인과 단체이며 참가신청 접수는 24일까지이다. 대회전체 대상은 전남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대학ㆍ일반부 대상은 국회의원상이, 초ㆍ중ㆍ고등부 대상은 전남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또 경연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이연정 무용단의 한국창작무용 ‘겹’이 무대에 오른다.
정지윤 전남지회장은“25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을 통해 전남 무용인들은 다양한 장르의 무용작품을 습득하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청소년들에게는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춤의 고장 전남에서 대회를 통해 전국 무용인의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남도문예르네상스사업을 펼쳐 무용ㆍ음악ㆍ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