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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MBC ‘꿀벌의 죽음’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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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MBC ‘꿀벌의 죽음’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입력
2019.04.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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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집단 폐사원인 증명 호평”

다큐멘터리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을 제작해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춘천MBC 보도국 이재규(왼쪽) 차장. 춘천MBC제공
다큐멘터리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을 제작해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춘천MBC 보도국 이재규(왼쪽) 차장. 춘천MBC제공

춘천MBC가 창사 49주년 특집으로 제작ㆍ방송한 다큐멘터리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이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국내 토종 꿀벌과 서양종 꿀벌이 동시에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을 조명했다. 제작진은 꿀벌 폐사는 물론 말벌과의 사투 장면을 고속 카메라 등 특수장비를 사용해 뷰파인더에 담았다. 특히 꿀벌의 집단 폐사원인을 과학적으로 증명, 국내외 학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해 휴스턴 국제영화제에 함께 출품한 춘천 MBC의 2부작 다큐멘터리 ‘골목놀이’은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1961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뉴욕영화제와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함께 북미 3대 국제영화제로 평가 받고 있다.

춘천MBC가 제작ㆍ방영한 다큐멘터리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 방송 화면 캡처. 춘천MBC제공
춘천MBC가 제작ㆍ방영한 다큐멘터리 ‘꿀벌의 죽음, 풍요의 종말’ 방송 화면 캡처. 춘천MBC제공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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