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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오늘(18일) 첫 방송…입맛 저격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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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오늘(18일) 첫 방송…입맛 저격 성공할까?

입력
2019.04.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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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기대를 모은다. tvN 제공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기대를 모은다. tvN 제공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오늘 첫 방송, 푸드트럭의 본고장 미국에 깃발을 꽂는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중국편에 이어 마스터 셰프 이연복을 필두로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현지인에게 먹힐 최적화된 요리로 본토 공략에 나선다.

미국편의 중심에는 한국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있다. 올해로 47년 경력에 빛나는 이연복 셰프가 이번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을 통해 요리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도전에 나선다.

주한 대만대사관 최연소 주방장 역임, 일본에서 10년간 식당 경영, 20년간 한국 중식당 경영 등 독보적인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다. 그런 그가 중국에 이어 미국 본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반점 미서부점'에서는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이연복의 짜장면이 공개된다.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그 맛을 아는 짜장면이지만, 미국의 푸드트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마스터 셰프 이연복의 손을 거친 짜장면에 더욱 기대감이 생긴다.

여기에 이연복하면 빠질 수 없는 탕수육은 물론 만두, 차돌짬뽕 등 한국 특유의 감성을 가진 메뉴들이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에릭이 인생 최초로 푸드트럭과 만났다. 푸드트럭의 본고장 미국에서 입맛 점령을 위해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에릭은 푸드트럭 유경험자 이민우의 합류 전까지 힘과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이연복 셰프의 '왼팔'로서 푸드트럭을 이끈다.

이미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모두를 100% 만족시키는 요리 솜씨를 보여준 경험이 있는 에릭이 이번에는 솔직하게 표현하기로 유명한 해외 현지인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DNA로 베테랑 이연복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알려져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푸드트럭의 홀서빙을 책임질 존박도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번 시즌 '신흥 지배인'으로 혜성같이 등장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네이티브 영어 실력과 호텔 지배인 못지않은 서비스 마인드로 똘똘 뭉친 존박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또한 지난 시즌 경험자 허경환과 어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지반점 미서부점'은 미국 입맛 점령이라는 이연복 셰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중화요리뿐만 아니라 코리안 소울푸드들도 등장한다.

이연복 비장의 특제 김치볶음밥, 켄터키 치킨을 잊게 만드는 양념 치킨, 한국식 핫도그 등 무려 21가지 메뉴가 현지인과 시청자들의 오감 충족을 위해 대기중이다.

18일 첫 방송에서는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자 LA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허모사 비치에서 첫 장사를 개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성공적인 첫 장사를 예감하는 가운데 준비했던 재료와 밀려드는 손님들의 특별한 주문이 베테랑 이연복 셰프를 당황하게 만든다.

또한 언제 먹어도 맛있는 환상의 조합 짜장면-탕수육이 미국 땅에서 첫 선을 보이며 입맛을 자극할 전망이다. 과연 팀 이연복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리안 소울푸드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릴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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