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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두 번째 20호골 손흥민, 개인 최다골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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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두 번째 20호골 손흥민, 개인 최다골 눈앞

입력
2019.04.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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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넘의 손흥민(왼쪽)이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트넘의 손흥민(왼쪽)이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손흥민이 시즌 20호골 고지를 밟으면서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전반 7분과 전반 10분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자신의 첫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에 서는 기쁨을 맛보면서 2010-2011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면서 4강전을 뛰었던 '레전드'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에 서는 한국인 선수가 됐다.

특히 스스로 일궈낸 4강행이나 마찬가지다. 이날 자신의 시즌 19호, 20호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2016-2017 시즌 작성한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21골) 기록에도 1골차로 바짝 다가섰다. 2010-2011 시즌 함부르크(독일)에서 1부리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2012-2013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넣어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3-2014시즌 레버쿠젠(독일)으로 이적한 뒤에도 12골(2013-2014시즌)과 17골(2014-2015시즌)을 꽂아 두 자릿수 득점을 유지해왔다. 2015-2016시즌부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8골로 잠시 숨을 골랐지만 2016-2017 시즌 21골을 쏟아내며 처음으로 20호골 고지를 밟고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 18골로 상승세를 유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포함해 최소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0호골(정규리그 12골ㆍFA컵 1골ㆍ리그컵 3골ㆍUCL 4골)을 작성, 자신의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 경신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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