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과 철쭉 핀 엑스포공원 최고의 촬영지로 부각
경주의 아름다운 유적지와 꽃이 만발한 봄 풍경을 앵글에 담는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배경으로 열린다.
17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21일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가 주최하는 제29회 서라벌전국사진대회 열린다.
경주 교촌한옥마을, 월성, 통일전 등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경주를 배경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도 국내외 사진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홍보와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 기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전시관, 엑스포공원의 빼어난 경관을 앵글에 담게 된다.
전국의 사진동호인 누구나 현장접수로 참가 할 수 있으며 최고상인 금상에는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류희림 경주시 문화재단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은 벚꽃엔딩 후 신록이 짙어가고 형형색색의 튤립과 철쭉이 피어나 화사한 빛을 더하고 있다” 면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진면목이 사진동호인들의 손에서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내달 2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개심사를 거쳐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로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작은 6월22일부터 7일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및 7월에는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기협회 경주지부(010-3524-0092)로 하면 된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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