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온 11개월 ‘하람’이의 행복한 하루가 그려진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서는 하람이의 한국 키즈 카페 체험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쿠킹 클래스를 마친 칠레 자매들이 향한 곳은 아이들의 천국 ‘키즈 카페’였다.
마조리는 “이제 하람이가 좋아할 만한 장소를 갈 거야”라고 말하며 어린 하람이를 위한 시간을 갖기로 했다.
사실 마조리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하람이를 위한 장소를 갈 계획을 하고 있었다.
마조리는 “직접 만지고 눈으로 보며 촉각과 시각을 발달시킬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어요. 하람이는 한국에 간 걸 기억하지 못할 거잖아요. 활동을 통해 하나라도 기억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해 어린 하람이가 한국에 대한 추억을 조금이나마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키즈 카페에 도착한 하람이는 너무나도 행복한 미소를 보이며 즐거워했다.
이에 마조리는 “여기는 부모들이 정말 아이들을 아낀다는 게 느껴져. 칠레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정말 좋을 텐데”라고 말하며 만족감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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