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디(Ra.D)가 7개월 만에 특별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라디는 17일 정오 새 싱글 '30'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라디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핑퐁(pingpong)'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특히 '30'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마이클(Michael)은 라디의 아들이다. 곡 중반에 등장하는 앳된 소년의 목소리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밖에서 자전거를 타며 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라디의 아들 마이클은 이미 데뷔한 이력이 있는 ‘뮤지션’이라는 전언이다.
뮤직비디오에도 라디의 아들 사랑이 잘 묻어난다. 라디가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를 아들과 함께 여행하며 찍은 뮤직비디오가 이 노래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관해 라디는 “모처럼 미세먼지 ‘좋음’ 수치가 나타난 날,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갔던 좋은 기분을 이 곡에 담아냈다”는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노래처럼 언제나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만나보길 기대하는 라디의 ‘30’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