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 시군평가 우수상 ‘일자리 창출 두각’

물가관리 복지분야 사각지대 해소 등 높은 점수

예천군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시군평가 우수상과 상사업비를 받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창출, 복지분야 사각지대 해소 등 군정업무에 두각을 나타내 2018 경북도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천군은 1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 1년간의 행정전반에 걸친 총괄평가 결과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일자리 개선실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물가 안정적 관리, 복지 분야 신규 수급자 발굴 및 기초보장 사각지대 해소, 거동불편 노인 돌봄서비스 제공,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48개 분야 수상으로 상사업비 45억3,7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시군평가는 5대 국정목표와 연계된 일반행정,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정부 합동평가 9개 분야와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관광객 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 5개 분야로 평가했다.

이종헌 예천군 기획감사실장은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올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