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가 둘째 임신을 오해한 가족들에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의 설레발로 율희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율희는 아침에 힘겹게 눈을 뜨고 일어났다. 그는 “요즘 입맛이 없다. 속이 너무 안 좋다”며 구토까지 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이에 시어머니는 “둘째를 가진 거 같다. 증상이 짱이 가졌을 때랑 너무 비슷하다”라며 “아버지가 최근에 꽃을 단 돼지가 너희 집에 들어가는 꿈을 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환은 “짱이 가졌을 때도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둘째가 딸이라면 더 이상의 소원은 없을 것 같다”라며 당장에 장인‧장모에게 찾아가 율희의 임신소식을 알렸다. 거기에 장인어른은 태어나지도 않은 손녀를 위해 옷까지 사 집으로 달려갔다.
율희는 최민환에게 “나 임신 아니야”라며 “임신 증상이 없다”라며 아직 둘째는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살림남2’는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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