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음반 파워가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16일 오후 K-POP 실시간 음반/음원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닷새 만인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누적 음반 판매량 200만 49장을 돌파했다.
앨범 발매 첫날에만 147만 9930장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이후에도 꾸준히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날 200만 장의 고지까지 넘어섰다. 아직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방탄소년단의 기록이 추가됐다.
자연스럽게 방탄소년단은 역대 국내 앨범 초동 판매량 1위에 올랐고, 나날이 자신들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런 성적은 전 세계적으로 펼쳐진다.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미국 빌보드가 기사와 SNS로 선공개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음반 파워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행보를 타고 날개를 달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SNL'에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고, 17일 한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18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신곡 무대를 펼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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