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고흥 우주항공축제는 ‘별★별 우주극장, Fantasy 고흥’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주로 가는 유일의 스페이스 플랫폼인 나로호 발사 현장 견학 프로그램인 빅뱅1은 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후 축제기간에만 현장 견학할 수 있다. 발사 현장 견학은 지난 3일부터 접수 중이다.
빅뱅2는 스페이스 뮤지엄으로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체험이다. 우주과학관에서는 상설ㆍ기획ㆍ야외전시, 3Dㆍ4D영상관 등 72종의 전시 체험이 가능하며 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1인승 우주선 조정, 4D 시뮬레이터, 천체투영관 등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이 가능하다.
빅뱅3은 별별 과학체험을 주제로 3D 프린팅, 코딩 프로그램 등 창의적 신규 과학 프로그램과 함께 드론 장애물 레이싱 대회, 드론스포츠 체험이 진행된다. 빅뱅4는 별별 체험마당으로 이동식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도로, 해양 등 주행 체험인 버츄얼 레이싱, 건축체험인 빅블록 만들기와 마술쇼와 버스킹, 공군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테마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소년우주센터 등 우주 관련 시설의 콘텐츠를 확장한 순수 과학 체험축제로 구성했다”며 “가족단위 관광객과 아이들이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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