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여행업계 최초로 평생교육원 ‘하나 아카데미아’를 개원했다.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그룹 계열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하우를 쌓은 사내 전문 강사가 관광업계 종사자 및 취업 희망자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여행지에 대한 사회ㆍ인문학적 배경을 익히고, 돌아온 후에는 현지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배운다.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에 ‘박파랑 큐레이터의 러시아 미술관 산책’이 열린다. ‘러시아 미술 여행 9일‘ 상품 판매에 앞서 러시아 역사와 예술적 시야를 확장해 주는 강좌다.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하나투어 홈페이지 혹은 전화(02-2127-1353)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실업자 및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여행사 취업 과정’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유럽 인문학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원설 인재개발부 부서장은 "사전 학습과 다녀온 후 여행 과정을 돌아보는 맞춤 교육을 통해 새로운 여행 문화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