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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멤버 아이돌들이 입담을 뽐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헬로 외국인돌' 특집으로 외국인 멤버 아이돌 12인이 출연해 함께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MC 정형돈은 “한국이 더 익숙하지 않냐”라고 하자 사무엘은 “맞다. 외국에 가면 김치가 그립다”고 밝혔다.
보이 그룹 펜타곤의 멤버인 옌안은 한국식 이름이 자신의 이름에 성 '김'을 붙인 '김옌안'이라고 전했다. 이에 MC 정형돈이 왜 성이 김이냐고 묻자 옌안은 "김치를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김씨"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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