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전정희가 사연 주인공 남자 친구 어머니로 등장 해 화제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고민의 여성은 많은 열정을 가진 남친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고민 사연자는 4잡에 가까운 남자 친구가 결혼을 미루는 게 싫다고 말했다.
해당 남자친구는 스포츠 캐스터, 헬스 트레이너 및 진로 강의, 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등을 밟고 있었다. 남자 친구는 대학생 때부터 동아리 생활을 3가지 이상 해 왔고 4.25점으로 졸업해 왔다.
고민 사연자 남자친구는 “감성적으로는 이해하는데 논리적으로는 사랑 때문에 일을 포기할 수 없다. 오히려 이 고민이 대한민국 최고의 고민 상담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에 나올 수 있나 싶다. 최저 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석훈은 “저분이 왜 저렇게 됐을까 생각 중이다”라고 걱정했다.
또한 이날 남친은 과거 비보이로 활동 했던 시절을 언급, 직접 무대에 서 물구나무기로 팔굽혀 펴기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남자친구 어머니도 깜짝 등장, 알고 보니 그의 어머니는 MBC 코미디언 전정희.전정희는 여자 친구에게 “지금은 젊을 때다. 몇 년만 기다려 주면 좋지 않겠냐”고 꽉 막힌 말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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