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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홍가혜, 그가 직접 밝힌 ‘허언증 환자’…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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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홍가혜, 그가 직접 밝힌 ‘허언증 환자’…속내는?

입력
2019.04.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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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홍가혜 소문이 거짓으로 밝혀졌다.MBC 방송 캡처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홍가혜 소문이 거짓으로 밝혀졌다.MBC 방송 캡처

홍가혜의 소문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홍가혜에 대해 다뤘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부로 인터뷰를 한 뒤 허위사실 유포로 체포, 구속됐다. 그렇게 그는 대중들에게 허언증 환자가 되어버렸다.

이날 홍가혜는 “가짜 잠수부, 허언증 환자...제 타이틀 많았잖나. 하던 일, 꿈꾸던 미래 다 잃었다. 구속기소 됐을 때 만 스물다섯 살이었다. 지금 만 서른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판을 하면 할수록 억울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판사가 피고인이라 할 때마다 미치는 줄 알았다. 나는 이 사건의 증인인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결국 홍가혜는 1,687일 만에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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