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한국차문화공원과 차밭 일원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5회째를 맞는 축제는 차문화 체험ㆍ전시ㆍ경연, 차마켓 등 총 8개 분야 70여종의 프로그램으로 차와 축제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녹차 요정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고 ‘가족 추억 제작소’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녹차 푸드 쇼에서는 다양한 녹차 음식과 레시피가 현장에서 공개된다. 그린티 럭셔리 테라피 프로그램에서는 1대1 맞춤형 체질 진단과 녹차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에어바운스, 세계 스트라이더 자전거&킥보드 대회, 실내정원 곤충체험, 찻잎 따기, 어린이 인형극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잔디공원에 마련된 그린티 쉼터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녹차비누 만들기, 녹차 캔들 만들기, 소원 등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한지공예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보성군은 오는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웰니스 보성 도시 브랜드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