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열린 '제4세대 셩다' 신차발표회에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중국형 싼타페 모델인 셩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중국형 모델인 싼타페 ‘셩다(胜达)’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13, 14일 1박 2일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모델인 셩다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이 행사에서 “제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의 지문인증 출입ㆍ시동 시스템을 비롯한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셩다는 첨단 기술력과 넓은 실내공간, 웅장한 디자인 등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셩다에는 자동차 열쇠 없이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도어 개폐와 시동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ㆍ시동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차체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국내 모델보다 100㎜ 확대한 2,865㎜에 달해 중국 내 경쟁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보다 넓다.

현대차는 셩다를 통해 중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상위 판매모델 5위권 안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셩다를 앞세워 재도약할 것”이라며 “최첨단 편의ㆍ안전 사양을 적용한 셩다가 중국 고급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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