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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봄맞이 ‘볼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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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봄맞이 ‘볼런투어’

입력
2019.04.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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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봉사단 80명, 역사 탐방과 함께하는 문화재 보존

병영성-외솔 최현배 기념관-박상진 의사 생가 환경개선

[저작권 한국일보]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삼성동 사옥
[저작권 한국일보]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삼성동 사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가족봉사단이 14일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봄맞이 ‘볼런투어’ 활동에 나섰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볼런투어에는 울산공장 가족봉사단 24가족 80여명이 참여해 병영성,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박상진 의사 생가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겼다. 아울러 문화재 주변 잡초 제거와 배수로 정리 등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그동안 가까이 있으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지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가꾸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가족봉사단은 태화강변 화단 조성, 해변 정화활동, 추석맞이 소외계층 노인 가정 방문, 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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