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도경완이 아내이자 가수인 장윤정과 생일을 함께 했다.
도경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생일선물 어딨어!! 라며 아침부터 투덜댔는데... 미역국 한그릇 주고 생일을 모르는것처럼 지나치더니, 술한잔 하자 하셔서 따라간 그자리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생일케이크, 생일축하 노래, 내 아내, 너무 맘에 드는 선물ㅜㅜ 서프라이~~즈!"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도경완과 장윤정의 투샷 사진을 공개했다. 음력 3월 7일생인 도경완은 최근 생일을 맞았고, 장윤정은 도경완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준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일상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도경완은 "누나는 40대. 난 아직 30대. 아침에 찡찡거려서 미안"이라는 귀여운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여기서 '누나'는 도경완보다 연상의 아내 장윤정이다.
한편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2014년 첫째 연우 군을, 지난해 11월 둘째 하영 양을 얻었다. 이들 가족의 애정이 종종 방송과 SNS로 공개돼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장윤정은 TV CHOSUN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마스터로 출연하며 둘째 출산 후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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