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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 정체 들통난 ‘마리’ 행선지에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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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 정체 들통난 ‘마리’ 행선지에 궁금증 증폭

입력
2019.04.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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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한별의 애절한 눈빛 뒤 숨겨진 사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MBC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가 강인욱(류수영)의 아내 ‘윤마리’ 역으로 활약 중인 박한별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쓸쓸한 모습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홀로 의자에 앉아 사색에 잠겨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박한별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한 채 금방이라도 어디론가 떠나버릴 것 같은 박한별의 모습에서는 공허한 외로움마저 느껴지고 있어 그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앞서 극 중 윤마리는 우하경의 얼굴로 살아가면서 철저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겨왔다. 하지만 남편 강인욱에게 모든 사실이 들통나고야 말았고, 이후 자신을 향해 더욱 독해지고 어긋난 사랑을 펼치는 강인욱의 손 안에 갇히게 된 것.

이처럼 극 중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그녀가 어떠한 결심을 하게 됐는지 앞으로의 전개에도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박한별의 모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볼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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