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중원 120년 역사, 성서에서 다시 쓴다… 계명대 동산병원 개원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중원 120년 역사, 성서에서 다시 쓴다… 계명대 동산병원 개원식

입력
2019.04.12 18:01
수정
2019.04.12 18:05
0 0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계명대, 대구시, 지역 정가 관계자 등이 12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이번 봉헌식장에서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계명대, 대구시, 지역 정가 관계자 등이 12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이번 봉헌식장에서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이 15일 진료개시를 앞두고 12일 오전 대구 달서구 병원 1층 로비에서 이전 봉헌식(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봉헌식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곽대훈ㆍ윤재옥 국회의원,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등 외빈과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봉헌식은 박남희 경영지원처장의 사회로 권태찬 건설추진본부장의 경과보고, 감사패ㆍ공로패 수여,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봉헌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 원장은 “먼저 병원 건립의 처음과 끝을 인도해주시고 오늘의 귀한 봉헌식까지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높이 올린다”며 “2012년 5월 기공식 후 7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2,800여 교직원의 노고 덕분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 동안 대구 중심부에 밀집한 대형병원이 고르게 분포됨으로써 지역의료가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이제 수도권으로 굳이 가지 않아도 시ㆍ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저희 병원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은 “대구ㆍ경북은 물론 한국을 넘어서 인류를 위한 의료 봉사 책무를 더욱더 성실하게 이행하며, 이 집을 따뜻한 치유의 방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15일 오전 7시30분 개원예배에 이어 병원 앞에서 테이프커팅식을 한 뒤 일반 왜래진료를 시작한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