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가 미국편으로 돌아온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현지반점 미서부점'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중국편에 이어 마스터 셰프 이연복을 필두로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현지인에게 먹힐 최적화된 요리로 본토 공략에 나선다.
제작진이 오늘 공개한 미리 보기 영상은 3분 남짓의 길지 않은 장면만으로도 '팀 이연복'의 미서부점 푸드트럭 운영기를 엿보기에 충분했다.
영상에서 팀을 이끄는 이연복 셰프는 "한국화된 짜장면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통하지 않을까?"라고 밝히며 대한민국과 중국을 사로잡은 한국식 중화요리 대가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짜장면을 열심히 먹는 현지 아기, "정말 먹어보고 싶다"라는 외국인의 반응 등 짜장면에 푹 빠진 미국인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드트럭의 종주국'으로 유명한 미국에서 이들이 펼칠 불꽃 튀는 장사 배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인들의 소울 푸드 치킨-바비큐 푸드트럭의 문선 성시를 지켜본 이연복이 직접 한국식 치킨을 메뉴로 개발하기도 했다.
즉석에서 만든 이연복표 양념치킨을 맛본 허경환이 "양념치킨을 더 잘하시는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질 만큼 역대급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미국 맞춤형 메뉴는 만두, 핫도그 등 다채로운 메뉴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또한 멤버들 모두 본업을 잊은듯한 신들린 장사 수완으로 안방극장의 재미를 책임일 예정이다. 오늘 공개한 영상에서 에릭은 손님들의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목이 쉴 만큼 소리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민우는 에릭을 향해 "무대에서도 저렇게 소리 지른 적이 없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영상 속 존박 역시 능통한 영어를 바탕으로 능숙한 손님맞이를 담당한다.
이연복 셰프마저 "호텔에서 총 지배인을 해도 될 정도"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현지에서 먹힐까?'유경험자인 이민우와 허경환이 푸드트럭 선배다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연복과 멤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현지반점 미서부점'에서는 이연복의 짜장면과 탕수육은 물론 멘보샤, 마파두부, 특제 김치볶음밥 등 무려 21가지 메뉴가 현지인과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
맛있는 미국 정복기가 펼쳐질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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