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따뜻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황치열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2일 본지에 "황치열이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황치열은 이번 기부를 통해 피해 복구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랐다. 조용히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알려져 부끄럽다고도 전했다"고 덧붙였다.
황치열은 매년 팬클럽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봉사를 펼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황치열은 이번 기부를 통해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줬다.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황치열을 비롯한 아이유, 싸이, 유리, 이병헌, 이민정, 소지섭, 소유진, 이성경, 서현 등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한편 황치열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처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한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모두 선사하고 있다.
올해 1월 황치열은 새 정규앨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를 발표했고, 최근에는 MBC 드라마 '아이템'의 OST를 가창했으며, 미국 등지에서 콘서트도 펼쳤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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