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뽐낸 '로코퀸'들이 광고계를 접수했다. 배우 박보영·박민영·서현진·박신혜 등 최근 드라마와 영화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여배우들이 그 중심에 있다.
이들은 남심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워너비로도 떠오르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델로 활동하는 분야도 식음료업계를 비롯해 뷰티·IT·가구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영화 ‘너의 결혼식’을 로맨스 장르물 최고 흥행작으로 만든 국내 대표 ‘로코퀸’ 박보영은 4년 연속 수분보충음료 광고 모델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공개된 TV CF에서도 변함없이 싱그러운 매력과 목소리를 선보인 박보영은 `뽀블리’라는 애칭답게 깜찍하고 맑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김비서는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배우 박민영은 홈케어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뛰어난 자기관리와 세련된 스타일로 여성들의 뷰티 아이콘으로 불리는 박민영은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킨케어 노하우를 알릴 계획이다.
현빈과의 호흡으로 주목 받은 배우 박신혜는 친근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침구 기업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 브랜드는 건강미와 고급스러움, 젊은 감각을 두루 갖춘 배우 박신혜를 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단발로 파격 변신한 박신혜와 함께 봄의 화사함과 고급스러움을 담은 TV 광고 두 편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tvN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서현진은 카셰어링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진은 따뜻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한껏 뽐내고 있다.
최근 9년만에 로코퀸으로 완벽한 귀환을 알린 이나영 또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관심을 모았다. 결혼과 출산을 거친 후에도 여전히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그는 '누구에게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뜻을 담은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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