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성년(김윤석 감독)'은 이날 오전 13.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김윤석이 연출을 맡아 주목 받았으며 염정아와 김소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김혜준과 박세진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김윤석은 “여자보다 여자의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는 배우들의 감탄을 끌어낼 정도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감성적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만들었다.
‘미성년’이 전도연과 설경구 주연의 ‘생일’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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