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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내부 채용 비리 사건 밝힐까?...기자회견장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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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내부 채용 비리 사건 밝힐까?...기자회견장 깜짝 등장

입력
2019.04.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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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 제공
‘더 뱅커’ 김상중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 제공

'더 뱅커' 김상중이 나홀로 긴급 기자회견 현장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11일 노대호(김상중)가 대한은행 감사로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한 대호가 담담하지만 진실이 묻어 나는 표정으로 기자들 앞에 선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의 등장에 일부 기자들이 술렁이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대호가 현장에서 어떤 내용을 공개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대호는 터지는 플래시 세례와 수많은 마이크 앞에서 흔들림 없이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앞서 감사실에서는 대한은행 내부의 '채용 비리 사건'을 제보 받아 총력을 다해 조사하던 중 전무 도정자(서이숙, 이하 도전무)의 습격까지 받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갑자기 대호가 직접 기자들 앞에 선 이유는 무엇일지, 대한은행의 ‘채용 비리 사건’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뱅커' 측은 "대호의 지휘 아래 대한은행 내부 '채용 비리 사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직접 기자들 앞에 선 이유가 무엇일지, 감사실이 도전무의 방해를 뚫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11일 목요일 오후 10시 11-12회가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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