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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올해 토요예술제 탄천 벚꽃을 무대로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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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올해 토요예술제 탄천 벚꽃을 무대로 13일 개막

입력
2019.04.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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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범, 블라블라, 락커스빈 등 출연

‘생활 속 흥겨움’ 올해 20회 개최 예정

지난해 8월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토요예술제에서 카밀라벨리팀이 공연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지난해 8월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토요예술제에서 카밀라벨리팀이 공연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도심 6곳을 돌며 20차례의 토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요, 댄스, 악기 연주, 마술 등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에 일상 속 흥겨움을 전하고, 지역 곳곳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취지다.

개막 첫 주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연속 오후 5~7시에 예술제를 연다. 13일에는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변에서 가수 임석범, 아이돌 댄스그룹 블라블라, 랩퍼 락커스빈의 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정자동 신기교 아래 탄천변에서 포크 가수 임지훈, 트로트 가수 단야, 랩퍼 빈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후 서현역 로데오거리, 야탑역 광장, 위례 중앙광장, 남한산성공원 등에서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토요 예술제를 만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도심을 돌며 25차례의 토요예술제를 열었다. 매회 5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시민 문화예술제로 인기를 이어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지난해 5월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우윤경이 노래하고 있다. 토요예술제에는 평균 500여명의 관중이 몰린다. 성남시 제공
지난해 5월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우윤경이 노래하고 있다. 토요예술제에는 평균 500여명의 관중이 몰린다.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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