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등 강원 산지와 태백지역에 20㎝ 안팎의 춘설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 집계 결과 이날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대관령 22.5㎝를 비롯해 태백 22㎝,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21㎝, 정선 사북 16.3㎝ 등이다. 산불피해를 본 고성 토성면 일대에서 3.5㎝의 눈이 내렸다.
삼척과 영월, 춘천, 철원 등지에는 밤새 7~44㎜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영서지역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으나 영동은 밤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것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10일 아침까지 강원 남부 1㎝ 내외, 산지와 태백은 저녁까지 3∼8㎝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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