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감을 전했다.
시우민은 9일 엑소 팬클럽 공식 사이트에 "사실 오늘은 여러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중요한 말이 있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 5월 7일 저 군대갑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오는 5월 7일 현역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 글을 통해 시우민은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 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합니다. 곧 첸백시 콘서트가 있는데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며 입대 전까지의 계획을 귀띔했다.
또한 시우민은 "요즘 꽃들이 예쁘게 피고 있는데 꽃구경은 하셨나요? 꽃도 보이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또 어제는 EXO 데뷔7주년!! 아주 좋은 시기에 EXO가 탄생한거 같아서 모든 분들과 모든 것들에 감사를 느낍니다. 다시한번 축하해 멤버들"이라고 기념일을 챙기기도 했다.
입대를 앞둔 시우민의 밝은 모습과 글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한편 시우민은 엑소 멤버 중 처음으로 오는 5월 7일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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