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대전 참여, 경북의 핫 플레이스 관광지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 테마의 대형 소비자 이벤트인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해 경북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의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후쿠오카에서 유동인구가 기장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방한하는 일본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젊은층과 여성을 타깃으로 열렸다. K-POP 라이브 공연 및 한류스타 토크쇼, 한국 음식시식회 등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체험중심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국관광홍보부스에서는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동궁과 월지 야경, 안동의 하회마을 등 경북 관광명소 사진전과 함께 경북 각 지역특색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한옥식 건물을 리모델링한 카페부터 맛집, 기념품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늘어서 젊은층 사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있는 경주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소개했다. 한복입고 산책하기, 한옥카페 체험과 한옥호텔에서 하룻밤 등 경북에서의 이색체험을 소개해 여성들의 흥미를 끌어냈다.
일본 현지에서 기장 뜨거운 SNS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경북관광 최신정보 공유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꾸준한 마케팅의 결과로 지난해에 방한한 일본인 관광객 중 경북도내 숙박객이 전년대비 40% 정도 증가했다” 면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이 전해져 보다 많은 일본 관광객이 방문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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