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4월 중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에 총 875채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02㎡ 693가구, 113㎡ 177가구, 114㎡T 5가구 등이다.
위례신도시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대규모 신도시여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위례신도시 안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나들목(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에 진입이 쉽다. 위례신도시~거여동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교통망이 개선됐다. 인근에 지난해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있고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다. 일부 동에서는 골프장인 성남GC를 조망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거실과 방 3개를 전면에 배치하는 판상형 4베이 위주로 구성된다.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이 좋고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수납 특화공간인 팬트리도 설치한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자녀 교육을 위한 에듀센터도 들어선다. 미세먼지가 많아도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과 휘트니스센터도 갖추고 있다.
우미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우미린 아파트 422채를 2차로 분양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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