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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 처이모들 등장에 땀 뻘뻘…장인은 도망 ‘특급 대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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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 처이모들 등장에 땀 뻘뻘…장인은 도망 ‘특급 대처 기대’

입력
2019.04.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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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가 화제다. KBS2 제공
‘살림남2’가 화제다. KBS2 제공

'살림남2' 삐쳐있던 장인을 한방에 풀어준 최민환의 특급 대처는 무엇일까.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 가족이 처가 집들이에 참석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날 최민환의 장인과 장모는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 집들이를 열었다. 민환 부부와 재율이는 물론이고 이제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율희의 이모들까지 참석했다고 하는데, 이모들은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모들은 고생 끝에 좋은 집으로 이사한 장인에게 "기특하다"고 격려하는가 싶더니, 곧 사위인 민환 앞에서 장인의 흑역사를 공개해 진땀을 빼게 했다. 이모들의 계속되는 팩트폭격에 장인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결국 장인은 자리를 피해 도망까지 갔다는 후문.

이날 장인으로 하여금 자리를 피하게 만든 율희 이모들의 말이 무엇이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민환은 이모들이 돌아간 후 장인의 삐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특급대처를 해 가정의 평화를 되찾았다고. 현명한 사위 민환의 특급대처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율희네 가족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져 민환까지 숙연해졌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최민환 처가댁의 집들이가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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